외국인, 2월에만 주식투자자금 2.6조원 매도…7개월 연속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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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월에만 주식투자자금 2.6조원 매도…7개월 연속 순유출

한스경제 2025-03-12 14:2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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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추이. / 한국은행 제공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추이. / 한국은행 제공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2월에도 국내 주식을 2조6000억원 넘게 팔아치우면서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7개월 연속 순유츌 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 순유출 규모는 18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의 원/달러 환율(1,463.4원) 기준, 약 2조6488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순유출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간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자금에 비해 많았다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금의 순유출은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한은은 "딥시크 충격에 따른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 위축,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으로 순유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단기 차익거래 유인이 확대되면서 35억4000만달러(5조1804억원) 순유입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산한 증권투자자금은 6개월 만에 17억3000만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한편,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1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7)보다 6bp 낮아진 수치다. 

2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6원, 0.39%로, 전월(5.9원·0.41%)보다 변동성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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