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년여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평화 협상 중재자로 나선 미국이 러시아와 금명간 당국자 간 협의, 주중 정상 간 전화 통화 등을 통해 러시아의 휴전안 수용을 설득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가 휴전안에 동의하면 2022년 2월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잠정적으로나마 처음 포성이 멎게 됩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즉각적인 30일간의 임시 휴전을 수락할 준비가 됐으며, 이는 당사자들의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며 "이는 러시아의 수락과 이행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러시아의 상호주의가 평화 달성의 열쇠라는 점을 러시아에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대규모 드론 공세를 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김혜원
영상: 로이터·AFP·X @PStyle0ne1·텔레그램 ButusovPlus·러시아 국방부 ·live_ukra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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