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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이러한 내용의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 합격자 분포’ 현황을 12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로스쿨에 합격한 403명 중 86.4%(348명)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부 출신이다. 서울대가 50.1%(2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 21.3%(86명), 고려대 14.9%(60명), 한국과학기술원 3.2%(13명), 성균관대 2.2%(9명), 경찰대학·이화여대 각 1.5%(각 6명), 중앙대 1%(4명) 순이다.
같은 대학 학부 출신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서울대 로스쿨은 전체 156명 합격자 중 66.7%인 104명으로 서울대 학부 출신으로 뽑았다. 연세대 로스쿨 역시 합격자 중 44.4%를 연세대 학부 출신으로 채웠다. 고려대 로스쿨은 전체 합격자 중 서울대 출신이 40.5%, 고려대 출신이 29.8%를 차지했다.
SKY대 로스쿨 합격자들의 학부 계열은 경제학과 등 상경계가 많았다. 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중 경제학과 출신은 17.9%, 정치외교학과는 14.7%, 경영학과는 14.1%다.
연세대 로스쿨은 경제학과(19%), 경영학과(18.3%), 정치외교학과(12.7%) 출신 등으로 합격생을 채웠다. 고려대 로스쿨 역시 합격자 중 경제학과(18.2%)와 사회학과(18.2%) 출신이 다수를 차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로스쿨 입학전형에서는 서류심사, 면접·구술고사의 배점이 높아 필기시험보다 대학 브랜드가 중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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