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위협 제보에 李 “몰지각 사람 있겠지만, 우리 국민 수준 믿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신변 위협 제보에 李 “몰지각 사람 있겠지만, 우리 국민 수준 믿어”

이데일리 2025-03-12 12:30:37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신변 위협을 받는 것과 관련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우리 국민의 수준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님이 연락받았는데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웠다’ 등의 문자가 있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경찰에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몇 명의 의원이 문자를 받았는지는 확인이 안 되지만 군 정보사, 장교출신 발 제보”라며 “707요원들이 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것 등이 골자이고 당 지도부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의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문자도 있어서 최근 당에서 대표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 중이고 아마 곧 이뤄질 것”이라며 “신변 보호는 빠르면 오늘 경찰에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온라인으로 양쪽(양당) 대표를 (향한) 협박 사건들이 꽤 많다”면서 “그래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나 본청 사이버수사대, 이런 데에서 적극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고 있다. 철저히 수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20대 민생의제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