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인천-백령항로 고려고속훼리와 실시협약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인천 옹진군, 인천-백령항로 고려고속훼리와 실시협약

경기일보 2025-03-12 11:33:59 신고

3줄요약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협약식’에서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이사) 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운항 협약식’에서 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이사) 시 제공

 

인천 옹진군은 12일 고려고속훼리㈜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문경복 옹진군수와 김승남 고려고속훼리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실시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 문 군수, 김 대표 등은 대형여객선의 성공적 도입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공동협약서에 이름을 적었다.

 

이날 실시협약에 따라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에 2천t 이상의 쾌속카페리여객선을 신규 건조, 36개월 안에 운항을 시작한다. 시와 군은 이에 따른 20년간의 운항결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백령항로는 기상악화 등으로 연간 60~80일까지 여객선이 결항하는 열악한 항로다. 이로 인해 기상 악화 때에도 안정적 운항이 가능한 2천t급 이상 여객선 운항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한 유일한 2천t급 이상 카페리선인 하모니플라워호가 지난 2023년 5월 선령 만료로 운항이 끝남에 따라 이 지역의 해상교통 여건은 더욱 악화됐다.

 

군은 이 같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20년 2월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카페리여객선 도입을 위한 사업자 선정 공고를 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고려고속훼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이어 왔다.

 

문경복 군수는 “대형여객선이 취항하기까지 약 3년의 시간이 걸리고, 인천 아이-바다패스 시행에 따른 선박 좌석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 증회선 투입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령, 대청, 소청 주민의 실질적인 교통 편의와 인천-백령항로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