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협업"…KT, AX 전문 인재 대규모 채용

[프라임경제] KT(030200)는 채용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내고 'AI 전환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 합류할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직원들이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 KT

모집 분야는 △Project Manager(PM) △Subject Matter Expert(SME) △Quality Engineer(QE) 등 총 12개 분야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릿수 규모다. 지원자는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앞서 KT는 지난주 성료 된 'MWC25'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사내에 AX 사업 최정예 조직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의 출범을 알렸다.

KT는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소속 인재들을 위해 글로벌 연수와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T 그룹 내 AX 분야 최정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등 해외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 기반 역량 향상 프로그램 참여로 업무 방식을 빠르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KT는 시장 가치에 맞는 처우와 다양한 보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AX 직무 우대 체계 등 새로운 인사관리(HR) 제도를 도입했다. AX 딜리버리 전문센터 구성원들은 △전임 △선임 △책임 세 단계 직급으로 일하게 된다. 또 개인 역량에 걸맞은 인센티브와 수행 성과에 따른 보상 체계도 신설해 인재 영입·육성·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고충림 KT 전무는 "KT는 AX 분야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