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에너지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벽걸이 에어컨 설치, 벽체 단열,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다만 공공기관 소유 주택, 무허가 주택, 설치 부적합 가구, 동일 사업 수혜 기간 미경과(냉방 8년, 난방 2년)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냉방(38가구) 지원은 다음 달 18일까지, 난방(105가구)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받는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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