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년 공간종합계획'에 반영…13∼16일 사전등록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Nexus 서울 Next100: 총괄건축가 파트너스 포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적인 도시·건축·조경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여 서울의 100년 후 미래도시 비전과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주제는 'Nexus 서울 Next100: 서울이 묻고 세계가 답하다'이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가 '서울의 질문: 100년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서 해외 총괄건축가 파트너스인 도미니크 페로(프랑스), 벤 반 베르켈(네덜란드), 위르겐 마이어(독일), 토마스 헤더윅(영국)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기조발표 내용에 관해 의견을 제시한다.
총괄건축가 파트너스는 도시·건축·디자인·지속가능성·조경 등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서울 도시건축 혁신과 관련한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미래 서울의 중·장기적 발전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후 진행될 종합토론에는 강병근 총괄건축가를 좌장으로 국내외 총괄건축가 파트너스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청중과 질의응답을 한다.
포럼은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석 가능하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live)에서도 볼 수 있다.
사전 등록은 13∼16일 서울시 누리집(https: //news.seoul.go.kr/citybuild/archives/527200)에서 하면 된다.
시는 2023년부터 시민이 희망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은 '서울 100년 미래 도시·건축 공간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서울이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혁신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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