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포장주문 가게도 수수료 부과…“픽업주문 지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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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포장주문 가게도 수수료 부과…“픽업주문 지원 확대할 것”

이데일리 2025-03-12 10:2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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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기존 포장 주문을 ‘픽업’으로 리브랜딩하고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한다. 앞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배민 픽업 로고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은 오는 14일부터 점주에게 픽업 중개이용료(6.8%)를 받고 앱 리뉴얼과 기능 고도화 등 픽업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포장 주문’ 서비스명을 ‘픽업’으로 바꾼다. 픽업 탭 위치는 앱 메인 화면 구동 시 가장 처음 노출되는 ‘음식배달’ 탭 바로 우측에 전면 배치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편한다.

또 가게 상세 페이지, 장바구니에도 ‘픽업‘ 버튼 및 옵션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픽업 주문을 하려면 별도 ‘포장’ 탭 화면에 위치한 가게를 클릭해야 했다. 앞으로는 이제 가게 상세 페이지는 물론 장바구니에서도 배달과 함께 픽업 옵션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

아울러 픽업 주문 지도뷰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가게 검색 기능도 고도화한다. 고객이 ‘픽업’ 탭 클릭 시 나타나는 지도 화면의 크기를 키워 고객이 근처에 있는 가게 위치를 한 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뀐다. 또한 가게 검색 시 ‘픽업’ 필터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가게상세 전후 비교 (사진=우아한형제들)


관련 앱 업데이트는 4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올 하반기까지 픽업 서비스 가게를 고객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뷰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배민은 이번 개편으로 전체 주문 내 픽업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객 혜택 확대와 업주의 배달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민은 픽업 주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프로모션에 연간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픽업 서비스 탭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한 가게를 모은 ‘할인’ 아이콘을 상시 마련한다. 고객이 픽업 주문에 대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주문 수요가 높은 프랜차이즈와 협업한 할인 이벤트도 확대한다. 배민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치킨, 피자, 베이커리 등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최대 89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멕시카나 △페리카나 △BHC △또래오래 △도미노피자 △청년피자 △피자헛 △미스터피자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이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주문이 많아질수록 업주 입장에서는 가게 이익률이 높아지고 고객과 직접 만나 매장을 소개할 기회를 더 많이 갖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변화를 통해 픽업 주문이 확대되고 지역사회와 골목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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