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자택에서 주사기 발견...약물투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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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자택에서 주사기 발견...약물투여 의혹

한국미디어뉴스통신 2025-03-12 10:0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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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휘성
故 휘성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 43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의 시신 주변에서 주사기가 발견되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 광진경찰서는 그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부검은 12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주사기는 그가 약물을 투약했는지, 그리고 그 물질이 마약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과거 2019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어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적도 있다.

부검 결과는 한 달 후에 나올 예정이며, 현재 경찰은 최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최씨의 모친이 "아들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한 후, 소방서가 출동해 숨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던 점을 미뤄볼 때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소속사인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유가족들이 고인의 장례를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하는 비공식 형태로 치르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족 측은 빈소를 열지 않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공연도 취소되고 있으며, 오는 15일과 23일에 예정되어 있던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과 광주광역시 조선대에서의 공연이 포함된다. 최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버벌진트는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다"고 전했으며, 배우 옥주현은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음악 하며 생기 넘치던 그 모습의 너로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기도하고 기억할게"라고 애도했다. 최씨의 공식 팬카페에도 "휘성씨 덕분에 버티고 웃으면서 살아왔는데 너무 감사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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