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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업체 비상교육은 12일 이러한 내용의 초등학생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초등학생 학부모 477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7%가 ‘어휘력이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사회·과학 등 모든 과목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에 불과했다. 자녀의 어휘력 부족으로 인해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지를 묻는 문항엔 41%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녀의 어휘력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42.7%가 ‘독서’를 꼽았다. 이어 △문제집 풀기(33.3%) △학원 및 온라인 강의(13.8%) △신문 읽기(7.6%) 순으로 조사됐다.
어휘력 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51.4%가 ‘초등학교 입학 전’이 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초등학교 저학년(43.8%)’, ‘초등학교 고학년(4.6%)’, ‘중학교 이후(0.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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