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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셩그룹은 기존 주력사업인 완구 제조 및 유통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해 7월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중국 시장에 유통하는 방식이다.
화장품 사업 진출 첫 해인 지난해 매출액은 반기 만에 60억원대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는 현재 30개 수준인 유통 브랜드와 품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 해제 기대감과 내수 부양책으로 시장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헝셩그룹 관계자는 “화장품 전문인력 확보와 기존 중국 내 영업 네트워크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했다”며 “경쟁력 있는 국내 브랜드 발굴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 내수 부양책과 한한령 해제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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