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는 48세 명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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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는 48세 명재완

투데이코리아 2025-03-12 09:3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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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김하늘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명재완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대전경찰청
▲ 대전의 한 초등학교 내에서 김하늘양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명재완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사진=대전경찰청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을 교내에서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교사의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양 살인 사건 피의자 명재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11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심의한 뒤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명씨도 위원회의 결정에 이의가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명재완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며 “공개된 정보 외에 피의자 신상을 유출하거나 가족·주변 인물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만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신상공개는 4월 11일까지이다.

한편, 명재완은 지난달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양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학교 근처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한 명씨는 돌봄교실을 마친 후 나오는 김양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일 정맥 봉합수술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아왔던 명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다음날(8일) “도주가 우려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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