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스피드 용반장' 복지시설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피드 용반장은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일상 점검과 간단한 보수를 담당한다.
관리 대상 시설은 운영자가 여성·노약자거나 이용자 대비 시설관리 직원이 부족한 경로당과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188곳이다.
전담 인력 2명은 구청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며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각종 전기 기구 상태와 누전 여부, 방충망·가스타이머 등 안전 상태, 싱크대·세면대·배수관 등에 대한 점검과 수리 업무를 담당한다. 비상 상황 시 휴일·야간에도 출동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처음 시행하는 만큼 기동대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지켜보면서 소규모 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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