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김가영, 2승 조1위로 16강행 확정,
7개 대회 연속우승 도전 계속,
1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LPBA월드챔피언십 2025’ 32강 조별예선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되며 16강 진출자가 일부 가려졌다.
A조 김가영(하나카드하나페이)은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을 세트스코어 2:0(11:9, 11:0)으로 제압했다. 김가영은 5점장타를 앞세워 1세트를 11:9(13이닝)로 가져왔고, 2세트서는 하이런7점에 힘입어 3이닝만에 11:0 완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뒀다.
‘2승’ 차유람 백민주 16강행 청신호,
H조 김민아(NH농협카드그린포스)는 이날 ‘하이런10점’을 앞세워 장혜리를 꺾고 2승 조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했고, G조 한지은(에스와이빌더스)도 임정숙(크라운해태라온)에 승리하며 2승으로 16강에 선착했다.
D조 정수빈(NH농협카드)은 처음 밟은 왕중왕전 무대서 조기에 16강행을 확정했다. 정수빈은 전날 ‘강호’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를 꺾은데 이어 이날 2차전서는 김민영(우리원위비스)을 물리치며 2승을 기록했다.
스롱은 이날 2차전서는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에 세트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E조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는 오지연과 김정미를 연파하며 16강행을 확정했다.
F조 차유람은 전날 휴온스 팀동료 이신영을 꺾은데 이어 오도희까지 제압, 2연승을 달리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C조 백민주(크라운해태)도 2승으로 16강행이 유력해졌다.
한편 ‘죽음의조’로 꼽혔던 B조(서한솔 김세연 히다 이미래)에선 예상대로 네 선수가 1승1패 동률로 팽팽하게 맞섰다. B조에 주어진 16강행 티켓 두 장 주인공은 13일 서한솔-히다, 김세연-이미래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대회 5일 차인 12일엔 PBA 32강 조별예선 최종전(3차전)이 열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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