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민재(29)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레버쿠젠(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뮌헨은 12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한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을 2-0으로 물리쳤다.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서 6일 1차전 홈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점수 5-0을 기록, 8강행을 확정했다. 뮌헨은 8강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다.
이강인을 연장전에 교체로 내보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도 리버풀(잉글랜드)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UCL 8강에 진출했다.
PSG는 같은 날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24-2025 UCL 16강 원정 2차전에서 전반 12분 우스만 뎀벨레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6일 홈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PSG는 합산 점수 1-1 동률을 이루고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이어 연장전 무득점 후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PSG는 4-1로 승리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이강인은 연장 전반 11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투입돼 팀 승리에 일조했다.
PSG는 애스턴 빌라(잉글랜드)-클뤼프 브루게(벨기에)의 승자와 8강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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