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벤피카를 3-1로 제압했다. 앞선 1차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마저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1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경기와 달리 퇴장이 없었던 바르셀로나는 벤피카를 압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우측면에서 드리블하던 라민 야말의 크로스를 하피냐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피카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딩골이 터져 나오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빠른 시간 내에 동점골을 터트렸음에도 벤피카는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결국 전반 27분 야말이 때린 중거리 슛이 골망을 흔들며 실점을 허용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3번째 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갔다. 하피냐는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시 한번 슛 찬스를 잡았고 반대편 모서리를 향한 빠른 슛을 터트렸고 3-1로 승부를 굳혔다.
이미 전반전 2점 차, 합계 스코어 3점 차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무리한 공격 없이 수비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갔다. 벤피카는 끝까지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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