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90분 내내 사라진 이강인…‘뎀벨레 골’ PSG, 리버풀과 UCL 16강 연장 돌입

낭트전에서 7호골 기회를 아쉽게 놓친 이강인. 사진=AP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리버풀전 정규 시간 내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PSG는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선 채 정규 시간을 마쳤다.

앞선 1차전에서 0-1로 진 PSG는 합산 스코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리버풀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전에 결장한 이강인은 이번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는데, 데지레 두에와 루카스 베랄두를 투입했다. 연장전 시작 때는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피치를 밟았다.

아직 교체 카드가 남은 만큼, 이강인이 연장전에는 그라운드를 누빌지 주목된다.

PSG는 전반 12분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천금 같은 득점으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우스만 뎀벨레가 리버풀전 득점 후 환호하는 모습. 사진=E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