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악의 먹튀’ 히샬리송, 이적료 94억 아니다…“토트넘이 752억 요구할 듯”

‘토트넘 최악의 먹튀’ 히샬리송, 이적료 94억 아니다…“토트넘이 752억 요구할 듯”

인터풋볼 2025-03-12 0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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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의 예상 이적료가 등장했다.

에버턴 소시을 전하는 ‘에버턴 뉴스’는 11일(한국시간) “일부 에버턴 팬들은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의 영입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아메리카, 플루미넨시, 왓포드 등을 거쳐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에버턴 입단 이후였다. 그는 4시즌 동안 152경기 5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를 내밀었다. 다만 엄청난 이적료와 다르게 히샬리송의 활약이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이 반복되며 제대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히샬리송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에버턴은 잠재적인 옵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구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히샬리송도 여전히 에버턴에 대한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도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락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지난 여름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노렸다. 그가 떠나지 않기로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매각할 의사가 있었다. 지금도 입장에 변함이 없다”라고 더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모예스 감독은 히샬리송과 함께 했던 직원들에게 재결합이 긍정적인지에 대해 조언을 구할 것이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을 떠난 걸 후회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여름에 에버턴에 복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거론되는 이적료가 적었다.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 1,000만 파운드(약 188억 원) 이상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누가 히샬리송에게 큰돈을 지불할까? 나에겐 좋지 않은 사업이었다. 여름에 관심을 보였던 구단이 있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토트넘 생각은 다르다. ‘에버턴 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52억 원)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 이는 그에게 지불했던 6,000만 파운드에서 2,000만 파운드(약 376억 원)가 할인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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