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1-8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홍현빈이었다.
2024시즌이 끝나고 kt wiz에서 방출된 홍현빈은 삼성에서 새 출발 했다.
앞선 3차례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볼넷만 3개(6타석 3타수 무안타) 얻었던 홍현빈은 이날 두산전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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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투수 잭 로그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외국인 투수 잭 로그는 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사사구 3개를 내줘 4실점(비자책) 했다.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돼 4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잭 로그는 3회말 야수 실책 2개가 나오고, 자신은 볼넷 2개를 헌납하고 보크까지 범해 4점을 허용했다.
지난해 시범경기 무패 행진(8승 1무)을 벌이고, 올해도 3연승을 내달리던 두산은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멈췄다.
삼성 베테랑 송은범은 5회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챙겼다.
삼성 신인 배찬승은 7회 마운드에 올라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졌지만, ⅔이닝 동안 5안타를 내주고 3실점 하며 프로의 매운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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