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13일 검찰 출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13일 검찰 출석

이데일리 2025-03-11 20:04:54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한 조사를 위해 오는 13일 검찰에 출석한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사진=서울시)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11일 “김 정무부시장이 13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특보는 “고소장을 제출한데 이어 명태균 사기 사건의 빠른 수사를 바라는 요구를 검찰에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오세훈 시장을 비롯 누구라도 출석을 비롯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에 임해 5%의 사실에 95%의 허위를 섞고 있는 명태균 진술의 실체를 명확히 밝히도록 성실히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명 씨와 언론사 대표 등 12명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어 조속한 수사와 조속한 결론을 내 줄 것을 촉구해 왔다. 이 일환으로 수사 촉구 의견서를 주기적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달 말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의혹을 받는 사업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오 시장 측은 “수사 진척이 돼 다행”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일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박찬구 정무특보 역시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에 응했다.

이들은 검찰조사에서 △명태균 최초 접촉 및 결별 경위 △명태균의 여론조사 문제 수법 파악 후 결별 △후원자와의 관계 등을 비롯해 명태균 주장에 대해 소상히 설명했다는 게 이 특보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강 전 정무부시장은 명태균을 사기미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 한 건에 대해 고소인 진술에도 임했다.

오세훈 시장 역시 검찰수사에 임할 뜻이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결론이 어떻게 됐든 명태균과 그 일당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밝히는 것은 검찰 수사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빠른 시일 내에 나를 불러주면 언제라도 조사에 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