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입학 즉시 예쁘다고 소문나 연예기획사가 눈독 들인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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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입학 즉시 예쁘다고 소문나 연예기획사가 눈독 들인 여고생

메타코리아 2025-03-11 19:4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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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선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호텔킹', '아름다운 당신', '당신은 너무합니다', '그놈이 그놈이다', '학교 2021', '마녀의 게임', '스캔들' 영화 '더킹', '상류사회'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연예인의 꿈을 키운 김규선은 부모님에게도 비밀로 한 채 단 일주일 동안 연습하고 지원한 안양예술고등학교에 덜컥 합격했다. 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눈에 띄는 미모로 소문이 났고, 각종 연예기획사에서 직접 찾아와 캐스팅 제의를 했으며, 한 기획사에서 가수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김규선은 예고 시절 걸그룹 스피카의 양지원과 함께 걸그룹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얼마 안 가 포기했다고 한다. 그녀의 노래를 들은 프로듀서는 "차라리 너는 연기가 맞을 것 같다"라고 아쉬운 노래실력을 지적하였고, 자신보다 끼가 많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부족한 실력을 느끼고 본격적으로 연기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가수를 포기하고 연기자로 전향한 김규선은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07학번으로 진학했다. 21살 재학 도중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단역을 맡아 정식 배우로 데뷔한 그녀는 다양한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특별히 주목받지 못했다. 그녀가 긴 무명생활로 인해 힘들어했을 당시 안양예고 직속 선배인 배우 오연서는 '무조건 견디고 버텨야 한다'라며 위로를 주기도 했다고.

긴 무명을 지나 김규선은 2018년 영화 '상류사회'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극 중 장태준(박해일)의 비서관 역할을 맡은 그녀는 지성미 가득하면서도 욕망이 움트는 여인의 모습을 강렬하게 표현해 내 큰 호평을 받았다. 당시 7개월 차 신혼이었던 그녀는 높은 수위의 베드신 때문에 걱정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베드신을 같이 연구하고 인물을 분석하는 등 전폭적인 응원으로 그녀를 지지해 주었다.

김규선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 정인 엔터테인먼트의 본부장 '민주련'역을 맡아 실감 나는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 몰입도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녀가 올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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