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렇게 할 거야?"...BBC도 주목한 손흥민 분노의 작심 인터뷰→"중요한 홈 경기 잘해보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언제까지 이렇게 할 거야?"...BBC도 주목한 손흥민 분노의 작심 인터뷰→"중요한 홈 경기 잘해보자"

인터풋볼 2025-03-11 19:30:43 신고

3줄요약
사진=손흥민 SNS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이 작심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확보한 토트넘은 리그 13위(승점 34점)에 위치하게 됐다.

토트넘은 본머스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선제골도 본머스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밀로스 케르케즈가 왼쪽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제임스 테버니어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본머스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시작 후 손흥민을 넣었다. 후반 20분 에바니우손에게 실점하면서 0-2가 됐다. 후반 22분 파페 마타르 사르 골로 1-2를 만든 토트넘은 후반 39분 손흥민 페널티킥 득점으로 2-2로 비겼다.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또 비기면서 고개를 숙였다.

 

무승부를 만든 손흥민은 경기 후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더 많이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모두 자신을 되돌아봐야 한다. 결국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우리뿐이다. 엉성하게 시작했고 경기를 쫓아갔다. 이상적이지 않다. 우리는 매우 강해야 하고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항상 같은 순위에 머무를 수는 없다. 앞으로 나아가면서 한 걸음 전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경기는 끝났다. 우리는 앞을 내다보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 힘든 순간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주중에 정말 중요한 홈 경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언급한 홈 경기는 AZ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이다. 1차전에서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우리 모두 지지가 필요하다. 경기장에 있는 선수, 스태프, 서포터가 바꾸어야 한다. 경기력이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정신력과 헌신, 퍼포먼스가 필요하다. 열심히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집중해야 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상대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홈에서 역전을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제이미 오하라, 제이미 레드냅 등은 손흥민이 주장감이 아니라고 했지만 인터뷰를 보면 단어 하나하나마다 주장으로서 팀을 독려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제임스 매디슨, 아치 그레이 등 토트넘 선수들 모두 주장 손흥민에게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손흥민은 주장감이 아니라는 비판은 근거 없는 비난이라는 게 보이는 대목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