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디지털기술로 상수도 관망관리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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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디지털기술로 상수도 관망관리 혁신

금강일보 2025-03-11 19:0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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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I 연구진이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관련으로 회의하고 있다.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상수도의 관망(管網)관리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수관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상황을 탐지하고 상수관망의 동작 상태를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관망 관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관제시스템 기술의 하나는 센서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수관망의 옥내·외 누수탐지, 누수 의심구역 식별, 수질 이상상황 탐지, 수충격 인식 및 위치추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다른 기술은 시뮬레이션·예측 기술로, 상수관망의 유량·압력·잔류염소 모의, 수질사고 모의, 누수관로 고립을 위한 제어밸브 추천, 관로 노후도 평가, 주간 물 수요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서 누수관리를 위해 연구진은 진동데이터 분석 기반 옥외관로 누수탐지기술, 누수관로 고립을 위한 제어밸브 추천기술, 원격검침기 데이터 분석 기반 옥내누수 의심수용가 판별기술, 누수 의심구역 식별기술 등과 같은 다양한 누수관리 기술들을 탑재했다.

연구진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관할 1개 중구역에 개발된 시스템의 현장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로 실증 구역을 확산해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ETRI 대경권연구본부 변우진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에는 상수관망의 누수탐지 등 디지털 핵심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향후에는 개발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국내 상수도 관망관리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no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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