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일의 도시"…'8.2조' 반도체 거점 될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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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일의 도시"…'8.2조' 반도체 거점 될 이곳

이데일리 2025-03-11 18:4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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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남부 랜드마크가 될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용인 플랫폼시티싵싵) 건설사업이 11일 착공했다. 총사업비는 8조2680억원에 달한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예상 조감도.(사진=용인시)


11일 경기도와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2만9000㎡에 추진되는 용인 플랫폼시티는 1만호 규모 주택과 45만㎡ 규모 산업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며,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경기도 등 사업 주체는 2019년 5월 GTX(광역급행철도) 기반의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알린 바 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주거용지 37만7718㎡(13.8%), 상업용지 15만8701㎡(5.8%), 산업용지 44만9705㎡(16.4%), 도시기반시설용지 162만9291㎡(59.8%), 기타시설용지 11만3454㎡(4.2%)로 계획됐다.

계획인구는 2만7283명으로 1만10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공공임대주택은 1954세대로 전체 공급 주택의 19%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시설용지로 계획된 45만여㎡에는 첨단기술과 반도체 R&D 기업 등 기술 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품은 기업 유치를 통해 5만5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또 GTX 구성역 일대 29만7500여㎡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MICE 시설을 설치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복합도시계획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11일 오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성중 행정1부지사 등 내빈들이 용인시 기흥구에서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 착공식에 참석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특히 GTX-A 구성역, 경부 및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신갈JC에 위치해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역세권에 주거와 첨단산업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제공하는 ‘경기 기회타운’ 방식으로 조성해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 제일의 미래형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GTX-A 구성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허브이자, 용인의 4차산업 발전과 시민의 여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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