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싸도 잘 팔려"…샤넬에 디올까지 '배짱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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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싸도 잘 팔려"…샤넬에 디올까지 '배짱 장사'

이데일리 2025-03-11 18:33: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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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연초부터 시작된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행렬이 봄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방, 주얼리, 시계, 화장품 등 전방위적으로 가격이 오르면서 배짱 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출처=챗GPT)


11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올해 첫 화장품 카테고리 가격을 내달 1일 인상한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폭과 품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샤넬 코스메틱은 통상 매년 2월마다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지만 올해는 4월로 미뤘다.

크리스찬 디올도 다음달 1일 국내 화장품 가격을 올린다. 디올은 지난 1월 7일 대표 파인 주얼리 라인인 로즈드방 목걸이 가격을 기존 37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렸다.

앞서 이미 명품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는 지난달 4일 전제품 가격을 약 6% 올렸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인 프레드역시 지난달 17일 대부분 제품의 가격을 약 5~10% 인상했다.

반 클리프 아펠은 지난 1월 8일 인기 모델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 가격을 말라카이트 기준 기존 476만원에서 495만원으로 4%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고환율과 최근 국제 금 가격 인상을 이유로 명품 브랜드들이 가격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들은 한 곳이 올리면 뒤따라 가격을 올리는 경향이 있다”며 “전반적인 인상이 아니더라도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리는 곳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의 한 샤넬 매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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