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 ‘열공모드’ 시작…모의고사·내신 이렇게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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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학기 ‘열공모드’ 시작…모의고사·내신 이렇게 준비해야

한국대학신문 2025-03-11 18: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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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문여고에서 2022학년도 6월 모의고사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학생.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서울 창문여고에서 2022학년도 6월 모의고사 1교시 시험을 치르고 있는 학생. (사진=한국대학신문 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은 학업에 몰두하며 새로운 교실과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3월은 내신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모두 챙겨야 하는 만큼 중요한 시작을 맞는 한 달이라고 볼 수 있다. 입시업계는 본인의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기간으로 3월을 보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전략적으로 3월 모의평가와 내신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 3월 모의고사, 수능 유형 처음 접하는 시험…공식 복습, 기출문제 풀이 등으로 대비 = 모의고사라고도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비해 구성되기 때문에 시험 방식이 수능과 거의 동일하게 진행된다. 고1 학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할 수 있고,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다만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범위로 하며 탐구 영역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실제 수능과 차이가 있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2과목을 하루에 모두 치르는 만큼 중학교 시기와 비교해 상당히 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중간·기말고사와 달리 대입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 시험이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 없이 응시하려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중학교 때보다 길어지는 시험 시간, 까다로운 시험 유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충분히 대비해 진지하게 임하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 중학교 과정의 주요 개념이나 공식 등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문제를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만약 시간이 많지 않다면 문제 해설을 읽으면서 풀이 과정을 상기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어나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3월 학력평가를 위해 급하게 준비하기보다는 꾸준히 지문을 해석하고 문제 유형에 적응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기출문제를 미리 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력평가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고, EBS에서는 기출문제와 함께 해설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3월 학력평가는 수능 유형을 처음 접해보고 자신의 학업 태도나 역량을 점검해 보는 과정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 날짜 기준으로 기간별 계획 세워 내신 준비해야 = 3월부터는 내신 대비에도 돌입하게 된다. 이때는 시험 날짜를 기준으로 기간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3주 전까지는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후 시험 2주일 전까지는 출제 범위가 확정되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시험 범위의 목차를 정리하고 필기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자습서, 평가문제집, 기출문제, 문제집 등 많은 양의 문제를 통해 연습하며 정확하고 빠르게 문제를 맞히는 연습을 반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험 1주일 전부터는 오답 노트를 정리하고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기간은 시험 범위가 확정돼 선생님들이 문항 출제를 완료한 채로 수업에 들어오기 때문에 시험 문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시기다. 서술형에 대비해 자신의 생각을 문장 구조에 맞게 완벽한 문장으로 적는 연습도 필요하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이때까지 학습한 내용을 잘 정리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시험 직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면 자신을 더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며 “이때 잠을 줄이면서 공부하는 것은 시험 중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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