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시범경기에서 웃었다. .
한화 이글스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전날 SSG를 3-1로 꺾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신고한 한화는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3연패에 빠지며 시범경기 성적 1승 3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합류해 팀의 주축 선수가 된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첫 선발 경기에서 4⅔이닝 7탈삼진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여기에 어깨 부상 회복 여파로 시즌을 늦게 출발하는 영건 문동주가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59km 강속구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서현도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았고 154km의 구속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노시환이 4회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국 한화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얻어가는 것이 많은 경기가 됐다.
1회초 2사 2루 상황에 노시환이 적시 2루타를 때러내며 한화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3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채은성이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초 1사 1,3루에서 더블 스틸이 나오며 임종찬이 득점을 했다. 황영묵의 좌전 안타와 최인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그리고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노시환의 스리런포가 나왔다.
4회초 이미 8-0이 됐고, 이후 한화는 문동주,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을 활용하며 무실점을 만들었고, 승리를 쟁취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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