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아들’ 김동연, 충남대서 특강…'윤 대통령 탄핵' 힘 모으기

‘충청의 아들’ 김동연, 충남대서 특강…'윤 대통령 탄핵' 힘 모으기

경기일보 2025-03-11 17:0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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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광교중앙역 역사 내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오민주기자

 

‘충청의 아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충청권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호소한다. 광주와 대구 등 지역에서 대권행보를 이어오던 김 지사가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되면서 ‘탄핵 힘 모으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2일 오전 대전 충남대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중원인 충청은 여론 지형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또는 ‘민심의 풍향계’라고 불려 온 곳이다. 이번 충청행은 고비마다 여론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온 충청 민심, 특히 젊은 세대에 윤석열 대통령 ‘100% 탄핵’을 호소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도 대변인의 설명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주말 서울에서 열린 ‘야 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이틀째 수원에서 출퇴근길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수원역 로데오거리에 이어 이날 오전 8시40분께 광교중앙역 역사 내에서 ‘내란수괴 즉시 파면’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이날 김 지사는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즉시 항고 포기로 윤 대통령이 석방된 것에 대해 “구치소에서 개선장군처럼 걸어 나왔다. 구속 취소가 돼 나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는 행위는 윤석열 스스로가 결정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정말 오만방자의 짝이 없는 일이다”라고 날 선 비판을 했다.

 

김 지사는 12일 대전 일정을 마친 후 저녁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인 피켓시위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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