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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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직썰 2025-03-11 16:3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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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1% 넘게 내려 2530대에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 영향으로 1% 넘게 내려 2530대에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9(1.28%) 내린 2537.6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70(2.09%) 내린 2516.69로 출발해 장중 낙폭이 2.5%까지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06억원, 236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4916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침체 가능성 시사 발언 영향으로 폭락한 여파가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은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이라며 “일정한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뉴욕증시는 나스닥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내리는 등 급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개인의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 기아 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05%), 삼성바이오로직스(-1.39%), 현대차(-0.91%) 등이 내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43%), POSCO홀딩스(-4.51%), LG화학(-3.64%), 삼성SDI(-3.24%)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0.60%) 내린 721.5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8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62억원, 488억원 매수 우위였다.

에코프로비엠(-3.25%), 에코프로(-2.83%), 엔켐(-4.35%) 등 이차전지 관련 종목이 하락폭이 컸다.

알테오젠(-0.54%), HLB(-1.63%), 리가켐바이오(-1.21%) 등 제약주도 약세였다.

반면 휴젤[(2.17%), 에스엠(1.36%), 신성델타테크(9.16%), 젬백스(7.1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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