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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씨 측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검찰의 명씨 조사 입회를 위해 경남 창원지검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구속취소 (청구서를) 이번 주 목요일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3일 구속 기소된 명씨 측은 이후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 결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여 변호사는 “법원에서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구속취소는 별개의 형사소송법상 제도이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변호사는 구속취소 청구 준비를 시작한 시점에 대해 “지난 7일부터 얘기가 나왔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엔 윤석열 대통령 측이 법원에 청구한 구속취소가 인용된 날이다.
윤 대통령 구속취소의 주된 이유인 ‘구속기간 산정방식’ 관련해선 “따져봐야 겠지만, 그 부분은 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대신 명씨 측은 법원에 구속 사유가 없다는 점을 내세울 것으로 추측된다. 여 변호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도주 우려가 없으며, (명씨가 기소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범죄가 중대하지 않다는 취지로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속 중인 명 씨를 창원지검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지난달 27~28일과 지난 6~7일 명씨에 대한 조사를 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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