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과 함게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주최: 스포츠동아, WSM · 주관: UPICK, WSM · 후원: G.K Link, ITTA)가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엔하이픈 선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엔하이픈 선우는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에 환자행복기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선우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홀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선행은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실리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이날 빌리프랩 관계자는 “선우의 의사에 따라 기부를 조용히 진행했다. 기부금은 환자행복기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해당 기부금을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 및 환자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쓸 예정이다.
한편, 선우가 소속된 엔하이픈은 2020년 데뷔해 케이팝 톱 티어 그룹으로 성장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에만 545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로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글로벌 앨범 차트 2024’ 4위,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등을 차지했다.
또한 최근 ‘제 1회 디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음반’을 비롯, 본상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 100% 글로벌 팬 투표로 선정된 ‘그룹 인기상’, ‘베스트 그룹’, ‘베스트 투어’ 등 최다 타이틀에 해당되는 5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4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펼친다. 이로써 케이팝 보이그룹 가운데 최단 기간 내 해당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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