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Tech 스타트업 모밋(대표 김홍찬)이 자사의 서비스 ‘스타팅’을 통해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채용 방식의 구조적인 비효율을 개선하고, 기업이 채용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했다.
모밋에 따르면, 스타팅은 고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 없이도 Seed~Series C 스타트업, 에이전시, 중견기업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있다. 특히, 한 달에 신규 매칭 요청 10건 중 6건이 기존 고객사의 재매칭 신청으로 이루어지는 등,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모밋 관계자는 “신규 고객을 무리하게 확보하는 대신, 기존 고객을 팬(FAN) 고객층으로 만들어 재사용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그 결과 마케팅 비용 없이도 추천(리퍼럴)과 단순 서비스 소개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모밋은 현재 반자동 매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기존의 공고 지원 플랫폼이나 전통적인 헤드헌팅 방식과 달리, 스타팅은 계층 데이터 기반의 유사도 분석 알고리즘과 전담 매니저의 결합을 통해 최적의 인재를 빠르게 추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은 향후 AI 기반 자동화로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모밋은 스타팅을 통해 단일 고객사에서 3개월간 6명의 인재 매칭을 성공시키며 실질적인 채용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한 중견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커뮤니티에서 스타팅을 추천받아 도입을 문의하고, 계약까지 성사되는 사례가 등장하는 등 고객 레퍼럴(추천)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스타팅의 높은 신뢰도를 반증하는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의 공고 지원 방식, 인재 검색 플랫폼, 전통적인 헤드헌팅 서비스 대비 스타팅은 압도적인 매칭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밋에 따르면, 일반적인 공고 지원 방식에서는 70명의 서류 검토 후 10명을 면접 보고, 1명을 선발하는 비효율적인 과정이 반복되지만, 스타팅은 3명의 후보자 검토 후 1명을 선발하는 구조로 매칭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검토 비효율을 23배 줄이고, 기존 헤드헌팅 대비 비용 효율성을 2.5배 향상시키며, 수습기간을 프리랜서로 대체하는 방식을 도입해 기업의 채용 리스크까지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모밋은 창업 초기 2년 동안 약 1,000명의 IT 주니어 취업을 지원하며 인재 검증 및 양성 경험을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 Seed 투자 유치, 벤처기업 인증, 서울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특허 2건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B2B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며, 기업 맞춤형 초개인화 헤드헌팅 솔루션 ‘스타팅’을 출시했다.
모밋은 현재 즉시 매칭 가능한 10만 명 이상의 인재풀을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어떤 채용 건이 들어와도 신속한 매칭이 가능하며, 기업별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 인재 추천이 이루어진다.
현재 스타팅을 통한 채용 매칭 비율은 IT 직군 60%, 비IT 직군 40%로 구성되어 있으며, IT·비IT를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모밋은 중견·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차년도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모밋 관계자는 “초개인화 헤드헌팅 기술로 기존 채용 방식의 비효율을 혁신하고, 앞으로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매칭 정밀도와 효율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HR Tech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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