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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15일부터 진안고원길 이어걷기 행사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시작돼 올해 16회차를 맞이한 행사는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해발 400m에 달하는 진안고원길 14개 구간, 210km의 둘레길을 이어 걷는 프로그램이다.
진안고원길은 100개의 마을과 50개의 고개를 지나며 진안의 깨끗한 자연과 문화, 역사, 사람들을 만나는 둘레길이다.
구간별로 진안고원길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고 낙엽 그림 그리기, 맨발 걷기, 다도 체험, 치유·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사전 신청 없이 매회 출발지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거나, 진안만남쉼터에서 8시 30분에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진안고원길 사무국(☎ 063-433-5191)에 문의하거나 진안고원길 카페(https://cafe.daum.net/jinanmasil)를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안고원길을 쭉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사람들과 만나며 시나브로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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