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원주 중앙동 공영주차장 계획 철회 과정 "좋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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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원주 중앙동 공영주차장 계획 철회 과정 "좋은 판단"

연합뉴스 2025-03-11 14:1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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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발견 정확히 보고, 수용한 시장 모두 좋은 결정"

원주시청 원주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원주시의 중앙동 공영주차장 확보 계획 철회 과정을 '좋은 판단'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원공노는 11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중앙동 공영주차장 확보 계획의 추진과 중단은 농협과의 신뢰, 시의회와의 관계, 시민에 대한 설득의 영역에서 문제를 발생시킨 것으로 보이지만, 사업의 철회 과정은 잘 이뤄졌다고 판단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사업 부서에서 주차장 예정지에 문화재 매립을 확인, 주차장으로 쓸 수 없음을 인지했고, 담당 국장과 과장은 시장에게 이를 설명했으며 시장은 이를 수용해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원공노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예산이 투입되기 전에 정리돼 혈세를 낭비하지 않아 다행이고, 문제를 발견하고 정확히 보고한 국과장, 이를 수용한 시장 모두 좋은 결정을 한 판단"이라고 했다.

또 "사업을 추진하든 중지하든 담당 부서에서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면 시장의 결정도 상식적인 선에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법과 규칙 준수에 대해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지 않았고, 이는 공직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남긴다"고 강조했다.

중앙동 공영주차장 계획은 현 원주농협 중앙지점 자리에 49면 주차장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의회가 사업성 부족을 근거로 두 차례 부결했으며 최근 시가 세 번째 안건 상정을 했다가 철회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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