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능형 로봇산업 인재 양성…“직업교육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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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능형 로봇산업 인재 양성…“직업교육 혁신”

이데일리 2025-03-11 14:0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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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직업교육 혁신지구로 선정돼 지능형 로봇산업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로봇 관련 교육을 하고 전문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능형 로봇산업은 인공지능(AI), 센서 기술,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산업이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등학교 △지역기업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고교 졸업 학력자의 성장 경로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10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산업의 뿌리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시청 주변에서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능형 로봇 기술 전문가, 인공지능(AI) 서비스 활용 전문가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이 센터는 안산 6개 직업계고등학교, 반월국가산업단지 로봇 관련 기업체,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안산지역 대학, 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협력한다.

직업계고인 안산공업고와 경기모바일과학고, 경일관광경영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안산디자인문화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는 여러 학과에서 로봇 관련 수업을 운영한다. 해당 수업은 대학 로봇 관련 강사 등이 함께 진행한다. 대학, 기업과 협력해 취업 알선과 일·학습 병행(직장인 야간 대학), 지역 정착 등도 지원한다. 안산시는 안산공업고 학생들을 지능형 로봇 기술 전문가로 육성하고 경기모바일과학고 등 5개 상업계고 학생들을 AI 서비스 활용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추진 중인 22개 청년 지원사업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연계해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인재들이 안산에 정주하며 발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안산시가 지능형 로봇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로봇도시로의 공고한 도약을 준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관·학·연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안산형 교육·일자리 정책을 활성화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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