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고향사랑기부자가 받는 혜택이 늘어났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 연간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자를 위한 예우 혜택으로 제주 노선 여객선 운임, 골프장 그린피,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 혜택이 새롭게 추가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오는 15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제주∼목포·진도 구간 다인침대, 이코노미 객실 여객 운임을 도민과 동일하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그린필드컨트리클럽도 이달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도민과 동일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지난 10일부터 제주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성인 기준 도민 할인가보다 1천원 더 할인된 최대 4천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기부자 외 동반자 3인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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