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곰곰 우육포서 곰팡이 검출...리콜‧품질관리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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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곰곰 우육포서 곰팡이 검출...리콜‧품질관리 권고”

소비자경제신문 2025-03-11 13: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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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은 최근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제품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씨피엘비(CPLB)에서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원은 최근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제품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씨피엘비(CPLB)에서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 이동윤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씨피엘비(CPLB)가 판매한 우육포 상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돼 리콜 및 품질관리 개선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씨피엘비는 곰팡이가 검출된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환불 조치하는 한편, 제품의 포장지 개봉 후 보관 방법을 판매 페이지 내에 추가하고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회신했다. 

곰곰 우육포.(사진=한국소비자원)
곰곰 우육포.(사진=한국소비자원)

소비자원은 최근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제품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 병원성 미생물,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은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씨피엘비(CPLB)에서 판매한 '곰곰 우육포'(제조원 홍선)에서 곰팡이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해당제품은 현재 판매가 중단된 상태며, 소비기한은 오는 7월 29일이다.

육포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용 안주나 캠핑용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식품이다.

하지만 수분이 남아 있는 반건조 식품이라 유통·보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변질할 수 있다.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소비자 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 사례는 38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하는 육포 18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나트륨과 당류 함량 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육포의 나트륨 함량 범위는 117∼248㎎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천㎎)의 6∼12% 수준이었고 당류 함량은 최저 0.5g, 최대 5.6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0g)의 1∼6%였다.

제품 간 가격 차는 1회 섭취 참고량(15g) 기준으로 416원에서 4천740원 사이로 최대 11.4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측은 "육포를 구매할 때 나트륨·당류 함량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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