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에…아시아 주요 지수도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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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락에…아시아 주요 지수도 내림세

연합뉴스 2025-03-11 11:5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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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한 뉴욕증시…코스피 하락 출발 폭락한 뉴욕증시…코스피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미국 증시 급락 충격에 코스피가 하락 출발한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2025.3.1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1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1.74%)를 비롯해 국내 코스피(-1.50%), 대만 자취안 지수(-1.82%)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29분 기준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0.21%)와 상하이·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0.34%)도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0.62%,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0.24% 각각 내렸다.

앞서 마감한 미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4.00%)을 비롯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2.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70%)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며 아시아 증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특히 나스닥은 25년 전 닷컴버블 붕괴 직전 고점이던 이날 2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테슬라(-15.43%)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매그니피센트 7'이 지수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도 전체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형 기술주 주가가 약세다.

삼성전자(-0.65%)·SK하이닉스(-1.76%)·한미반도체(-2.86%), 일본 도쿄일렉트론(-2.05%)·어드반테스트(-2.14%), 대만 TSMC(-2.30%) 등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최근 미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것에 대해 예상하는 것을 싫어한다"면서도 "과도기"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흔들렸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침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데 주목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8만달러 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을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전 11시 44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4.09%, 일주일 전 대비 5.29% 내린 79,101달러다.

유로화·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28 내린 103.772 수준이지만, 원/달러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전장 대비 4.80원 오른 1,457.10원을 기록 중이다.

bs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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