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준 군수 "신속 지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주입"
(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나선 가운데 첫날부터 많은 군민이 찾아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전날 지원금 신청 7천298건을 접수해 21억9천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철저한 사전 홍보와 군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재원을 마련해 전날부터 군민 1인당 30만원을 정선아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은 4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급 초기인 이달 10∼14일을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하며 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이날 정선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상황을 살폈다.
최 군수는 지원금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원활한 지급을 당부하고,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급 절차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군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내해 지원금 효과를 조기에 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지급 창구를 두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각 부서에서도 직원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 군수는 "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수록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빨리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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