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췄다고 11일 밝혔다.
작년까지는 초등학교 1∼2학년까지 이 기준이 적용됐다.
전북교육청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자 이같이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 수가 많은 7곳은 내년 이후에 점차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는 읍면동 지역에 따라 25∼27명으로 기존과 같다.
중·고등학교도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된다.
김정주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학생 수 감소, 교사 정원 감축에 대응하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처"라며 "학습 분위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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