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중 여성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총 3078건의 여성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뒤이어 하나금융지주가 2707건으로 2위, KB금융지주가 2116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그룹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환하고, 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쳤다. 또한, '신한 꿈도담터 설치사업'을 통해 창녕군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원, 안전한 어린이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여성 벤처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하나WISH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등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여성 부점장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여성 영세 사업자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 경제활동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금융지주사들이 여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포스팅 수가 전년 대비 55.17% 증가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저출산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금융지주사들이 여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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