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공유학교 유형의 하나로 '학생 기획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기획하고 제안한 주제를 대학, 기업 등 지역 자원과 연결해 주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나뉜다.
도내 초교 3학년∼고교 3학년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주말, 방학 기간 운영된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한 미디어, 예술, 생태 등 다양한 주제 활동으로 248개교에서 각각 35차시 이상 운영된다.
전문단계는 창업, 디지털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활동으로 70개교에 각각 55차시 이상 편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26일까지 경기공유학교 홈페이지(https://gong-u.go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차 19일, 2차 26일 같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공유학교는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플랫폼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후 지역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으로 도입됐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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