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한 팀 월 1∼2차례 방문 의료서비스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이 2025년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에 나선다.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에 보건의료기관으로는 도내 최초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진료, 간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집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 요양 재가급여 수급자(1∼2등급자 우선)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자로 선정되며 진찰, 처방, 검사(혈압, 혈당 등), 영양, 운동·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11일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힘들었던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질 높은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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