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디자인을 통해 포용적 사회를 만들고 서울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대상 과제를 3월31일까지 모집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자인의 한 분야다. 연령, 성별, 국적, 장애 유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턴트 사업 모집 분야는 ▲서울 지역 환경 개선 사업과 ▲동시대 사회문제 해결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센터, 투자 출연기관, 유관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추진하는 공공사업, 지역사업, 비영리사업 등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해결 방안이 필요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는 ▲서울시 금천구 참새작은도서관 시설개선 사업 ▲서울시 도봉구 방학3동 마을 커뮤니티 사업 ▲광장시장 공중화장실 개선 ▲마령면 농촌 중심 노인 활성화 공간 등이 있다.
컨설팅 과제 접수는 3월 31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udconsultant@seouldesign.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창의성과 혁신성,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필요성의 타당성, 시의성 등을 평가해 10개 내외를 선정하며, 선정된 과제는 4월 7일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디자인 전문가의 컨설팅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과제는 오는 10월 유니버설디자인 콘퍼런스와 사례집을 통해 서울 시민과 공유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인식 개선과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서울 시민 누구나 안락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약자동행 서울시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디자인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이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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