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병에 효자 없다."
전형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한번 발병되면 치료가 어렵고 간병에 대한 부담이 크다 보니, 치매 부모를 간병하다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자녀들의 소식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조사에서 부모 간병에 대해 부담된다고 답한 사람이 응답자의 79%에 달했다. 치매는 이른바 '가족도 병들게 하는 병'으로 불리는만큼, 자녀들이 자신의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하는 데 있어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부모의 치매'이다.
이렇다 보니, 치매가 발병했을 경우 경제적 부담과 간병에 대한 걱정을 줄이기 위해 미리 부모님을 위한 치매 보험을 알아보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부모들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치매 보험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치매 보험의 경우 보장 내용이나 용어들이 어렵고, 실질적인 혜택은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에게 돌아가는 만큼, 가입 전 자녀가 부모님 대신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플)은 치매로 인해 걱정하는 부모와 자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지털 전업 보험사 최초로 '(무)교보라플 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365일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다.
교보라플 치매간병보험은 경미한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폭넓은 범위와 함께 보장 기간도 최대 110세로 고령화 시대 부모와 자녀의 부담을 줄였다. 그리고 치매 간병비도 최대 84개월 보장해 치매 간병으로 인해 자녀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중증 치매 진단 시 남은 보험료 납입을 면제 받을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20년간 보험료 납부를 완료하고 그때까지 부모님이 다행히 치매에 걸리지 않으면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 원금에 더해 일정 수준의 이자를 비과세로 돌려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MZ 자녀가 부모 대신 편리하게 가입 가능
무엇보다, 치매보험의 경우 가입을 위해서 부모가 직접 알아보는 경우보다 자녀가 대신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자녀가 MZ세대로, 사회 생활로 바쁘기 때문에 보험 가입을 위해 별도로 시간을 내는 게 어려웠다.
교보라플 치매보험은 비대면 디지털 보험사 상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만남이 필요하지 않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자녀가 모바일 하나로 간편하게 부모님을 대신해 꼼꼼히 보험 내용을 알아보고 필요한 보장으로 구성할 수 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은 채팅, 전화로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보험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험금 청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정대리청구인 제도를 간편하게 모바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대부분 치매보험은 해당 제도를 신청하기 위해선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고객 창구를 찾아 서류를 제출해야 하므로 어렵고 불편해하는 고객이 많았다. 교보라플은 디지털 기술로 이러한 고객 불편을 개선한 것이다.
교보라플은 저출생 고령화 시대를 맞아 자녀와 부모가 건강하게 일상의 안심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보험사로서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치매간병보험 외에도 상반기 중 부모님이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간병이 필요할 때 보장하는 보험도 출시할 계획이다.
교보라플은 변화된 시대에 맞춰 기존 보험에서 어렵고 불편했던 경험을 고객 중심에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새로운 보험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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