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기침체 공포에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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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침체 공포에 급락 마감

직썰 2025-03-11 08:56: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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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침체 시사 발언에 급락 마감했다.

10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0.01(2.08%) 떨어진 4만1911.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5.64(2.70%) 하락한 5614.56, 나스닥종합지수는 727.90(4.00%) 내린 1만7468.32에 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은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이라며 “일정한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선 대형 기술주 모음인 ‘매그니피센트7’ 구성 종목 모두 하락하며 하루 사이 시가총액 1000조원 이상이 증발했다.

시총 1위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4.85% 내린 227.48달러에 장을 마치며 시총이 1740억달러 줄었다.

엔비디아 주가는 5.07% 떨어진 106.98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15.4% 빠진 222.15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8일 대비 시총이 1303억달러 감소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도 각각 4.41%와 4.42% 하락했고, 시총은 각각 860억달러, 700억달러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주가는 각각 3.34%와 2.36% 내려 타 종목 대비 선방했지만 시총은 각각 970억달러, 780억달러 감소했다.

반도체주도 약세였다.

브로드컴(-5.39%), TSMC(-3.64%), 퀄컴(-3.87%), AMD(-3.67%), 마이크론(-6.33%), 마벨 테크놀로지(-7.30%)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3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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