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격’ 파라오, 재계약 무산→바르셀로나행 역제안? “유럽 축구 최고 수준에서 경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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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격’ 파라오, 재계약 무산→바르셀로나행 역제안? “유럽 축구 최고 수준에서 경쟁 원해”

인터풋볼 2025-03-11 0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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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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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모하메드 살라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이번 여름에 만료되며, 살라는 자유 이적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시즌 초부터 살라는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없었다고 단언했다. 살라는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라며 리버풀을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시즌 내내 이어갔다.

그럼에도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여러 차례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이 살라와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은 전해졌으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 살라뿐 아니라 나란히 계약이 만료되는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의 재계약 연장 발표도 없다.

자연스레 살라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처음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력했다. 1992년생 살라는 어느덧 30대 나이에 접어들었고 그의 높은 급여를 생각했을 때 사우디 리그만이 그를 품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살라가 바르셀로나행을 위해 역제안을 시도했다는 소식이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의 이름은 이미 살라의 미래와 연결돼 있는 듯하다. 2024년 말에 이미 두 당사자 사이에 협상이 이뤄졌다. 하지만 미온적인 접촉으로 어떤 종류의 제안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지난달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살라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모든 것을 팬들과 이 리버풀에 바쳤다는 것을 팬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난 그저 축구를 즐기면서 최선을 다했다. 난 팬들이 내가 여기 8년이나 있었고 최선을 다 했다는 걸 기억해주길 바랄 뿐이다”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듯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행에 있어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분명 존재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계속되는 적자로 인해 선수단 급여 체계의 개편이 필요하다. 그런데 살라의 주급은 1,500만 파운드(약 280억 원)으로 알려졌기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서는 급여 삭감이 필수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살라의 제안이 온 것에 대해 그가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서도 유럽 축구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고 믿고 있다. 이제 그 욕구가 그의 급여를 상당히 삭감하여 바르셀로나 입단을 가능하게 할 것인지 평가해야 한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살라는 올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9경기 27골 17도움을 올리며 사실상 득점-도움왕 석권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덕분에 리버풀의 리그 우승도 시간 문제가 됐다. 리버풀에서 모든 목표를 이룬 살라가 새로운 모험을 떠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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