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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0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모르는 여성 4명을 추행한 혐의로 30대 전주시 공무원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들 4명 여성은 모두 일면식 없던 사이로, 따로따로 길을 걷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놀란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시는 A 씨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수사 결과가 나오면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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