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챔스 경쟁 아직 안 끝났다!...뉴캐슬, 웨스트햄 1-0 제압→6위 도약+4위 턱밑 추격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뉴캐슬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은 14승 5무 9패(승점 47점), 웨스트햄은 9승 6무 13패(승점 33점)를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뉴캐슬은 6위로 도약했고 4위 첼시를 승점 2점 차 맹추격하게 됐다.

[경기 라인업]

사진=웨스트햄

사진=뉴캐슬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스리톱에는 토마스 수첵, 제러드 보웬, 모하메드 쿠드스가 배치됐고 중원은 올리버 스칼레스, 에드손 알바레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아론 완-비사카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아론 크레스웰, 맥스 킬먼, 장-클레르 토디보가 나섰고 골키퍼 장갑은 알퐁스 아레올라가 꼈다.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공격진에는 하비 반스, 알렉산더 이삭, 제이콥 머피가 출전했고, 미드필드는 조엘링톤,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량이스가 배치됐다. 수비진은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댄 번,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구성했다. 골문은 닉 포프가 지켰다.

[경기 내용]

경기 초반부터 뉴캐슬이 밀어붙혔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점유율을 잡았고 빠른 측면 속공으로 웨스트햄을 공략했다. 전반 18분, 반스의 슈팅이 빗나갔다. 전반 20분, 반스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24분, 트리피어의 코너킥을 번이 머리에 맞췄고 반스가 머리로 방향을 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웨스트햄도 간간히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30분, 쿠두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막혔다. 전반 43분, 보웬의 왼발 슈팅이 수비 블록에 저지됐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다. 추가 시간 동안 완 비사카의 거친 파울로 잠시 충돌이 있었지만, 상황 종료 후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침묵이 계속되는 듯했다. 후반 16분, 머피의 크로스를 킬먼이 걷어내는 과정에서 볼이 골문으로 향했고 아레올라가 선방했다. 뉴캐슬이 마침내 선제 득점을 올렸다. 후반 18분,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반스의 오른발 크로스를 기마량이스가 문전으로 쇄도해 밀어 넣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교체 작전을 펼쳤다. 후반 19분, 토디보, 수첵, 알바레스를 제외하고 루카스 파케타, 카를로스 솔레르,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를 투입했다. 공수 전반적인 변화를 가져간 웨스트햄이다. 후반 23분, 크레스웰을 대신해 에반 퍼거슨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에디 하우 감독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3분, 반스와 이삭을 빼고 조 윌록과 칼럼 윌슨을 넣었다. 최전방과 측면에 변화를 준 뉴캐슬이다. 교체 자원들이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 36분, 윌록과 윌슨이 역습에 나섰지만, 이후 머피의 크로스가 엔드라인을 벗어나며 무산됐다.

뉴캐슬이 변화를 줬다. 후반 42분, 선제 득점의 주인공 기마량이스를 션 롱스태프와 교체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경기 막판 웨스트햄이 총공세에 나섰다. 보웬과 쿠드스를 필두로 공세를 펼쳤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1-0 뉴캐슬의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0) : -

뉴캐슬 유나이티드(1) : 브루노 기마량이스(후반 18분)